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큰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롭게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AFP와 BBC 등 해외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소속 과학자들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G4'라고 이름 붙여진 이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용이해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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