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결정과 관련해 심의 결과를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검은 오늘 "채널A 사건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의 결과를 경청해 업무 처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어제 부의심의위원회에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 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시민위원회가 수사심의위 소집을 의결하면 검찰총장은 이를 받아들여 반드시 수사심의위를 열어야 합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이례적으로 수사심의위와 전문수사자문단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는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신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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