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대학정보공시..강사 강의료 4천6백원 증가

올해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의 기회균형 선발비율이 늘었고, 강사들의 강의료 평균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오늘 6월 공시 대상 전국 4백16개 대학의 산학 협력 현황고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담은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일반과 교육대학의 주요 분석결과를 보면 신입생 선발에서 기회균형 선발 결과는 오늘 일반 및 교육대학 전체 입학생 34만5천여명 가운데 기회균형선발은 12.6%(4만3천364명)로, 지난해 11.7%보다 0.9%p(2천99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국공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16%로 사립대학 11.5%보다 4.5%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14.4%로 수도권대학 9.8%보다 4.6%p 높았고,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율은 일반고 74.8%, 특목고 4.2%, 특성화고 5.1%, 자율고 10.2%, 기타 5.7%였습니다.

또 강사 강의료를 보면 올해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6만6천원으로 2019년보다 4천6백원, 7.5% 올랐고,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8만6천2백원으로 전년보다 만2천3백원, 16.7% 상승했으며, 사립대학은 5만5천9백원으로 전년보다 천6백원, 3% 올랐습니다.

전문대학의 6월 공시 주요 분석결과에서는 신입생 기회균형 선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전문대학 전체 입학생 16만5천여명 가운데 기회균형선발 비중은 3.8%(6천257명)로, 2019년 3.9%(6,784명)보다 0.1%p(527명) 줄었습니다.

또 올해 전문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62.9%, 특수목적고 1.1%, 특성화고 21.6%, 자율고 4.8%, 기타 9.6% 순이었습니다.

전문대학의 강사 강의료를 보면 올해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3만2천3백원으로 지난해보다 천원, 3.2% 올랐고,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4만8천7백 원으로 전년보다 6천8백 원, 16.4% 올랐으며, 사립대학은 3만천6백 원으로 전년보다 7백원, 2.3% 올랐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오늘 대학알리미 누리집(www.academyinfo.go.kr)에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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