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31일까지 전국 9개 서원에서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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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9개 서원을 보유한 지자체들이 한 달여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합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사업은 7월 3일부터 한달동안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7월31일부터 한달동안 여러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9월4일부터 한달동안은 다양한 용암동굴을 보유한 제주도를 주제로 각각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축전의 첫 시작인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은 7월 3일 오후 4시 안동 도산서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된 전국 9개 서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개막식이 열리는 안동 도산서원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퇴계 이황 선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주 소수서원은 향사제향 등을, 함양 남계서원은 한시 백일장 대회 등을 서원별로 다채롭게 가질 예정입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세계유산축전 누리집(www.worldheritage.or.kr)을 방문하거나 재단법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 관리단(☎02-929-544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국민이 한국의 서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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