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반기에도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방역이지만, 더불어 큰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려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에 대응하면서 순식간에 상반기가 지나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수출과 내수 활성화에 매진하면서, 일자리와 기업을 지켜내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하게 보강하겠다"면서, "경제와 사회, 문화, 외교 등 모든 차원에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코로나 19 이후 시대 선도국가 도약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어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6월 4일)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국민과 기업을 돕고, 방역체계를 보강하며, 한국판 뉴딜로 경제도약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라며 신속한 국회 통과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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