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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유지를 잇는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가 올해도 5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지난 26일 대학생 49명에게 길상화장학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덕조스님은 온라인을 통한 인사말에서 “법정스님의 뜻에 공감하는 후원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그 의미를 헤아려 열심히 공부하고 맑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맑고향기롭게의 ‘길상화 장학금’은 지난 26년간 71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0억 6000만원을 전달했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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