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모든 업종에 같은 금액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을 표결 부쳤으나 부결됐습니다.

회의에는 노·사·공익위원 27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반대표는 14표, 찬성 11표, 기권이 2표였습니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은 업종을 몇 개 집단으로 나눠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에 관한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을 제출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4차 전원회의로 연기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