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도지사가 2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후반기 2년 구상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민선7기 반환점을 맞이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늘(29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후반기 구상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기시티’라는 2022 신경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의 미래 도약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첫 번째에 두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기업하기 좋은 경북·늘어나는 일자리, 경북형 스마트 뉴딜 선도, 뉴노멀 문화관광시대·힐링 경북조성, 식량안보위기·만들어 공급하는 경북 농어업, 통일시대·SOC 초광역 교통물류 거점 조성 등 7대 역점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감염병에 강한 안심경북 조성과 포스트 코로나 문화혁신 전개,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3대 뉴노멀 대응 시스템 개혁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조속히 성공적으로 이전해서 대구경북의 하늘 길을 반드시 열겠다”면서 “다음달 3일 열리는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이전 부지가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등 향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하나처럼 운영돼야 그 시너지를 동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민간이 중심이 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을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힐링관광 거점으로 만들고, 동해안을 해양 문화·관광 벨트로 구축하는 한편 해양 물류 거점 기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급속하게 변화는 환경에 대응해 경북형 스마트 뉴딜과 경북 세일경제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복안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뉴노멀 시대에 맞춰 행정의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효율성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재난·사회·고용 안전망 등 경북형 3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중구생(死中求生·죽을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을 강조하며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새경북 뉴딜 7+3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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