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오늘(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곰 사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육곰 관리실태와 법규 준수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최근 웅담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육곰에 대한 불법 도축 우려가 제기됨에따라 사육곰 정기점검과 병행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곰 사육시설 9곳으로, 특히 개인이 운영하거나 개체 수가 많은 농장 5곳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사육곰에 대한 각종 신고사항을 이행했는지 여부와 사육시설의 관리실태, 그리고  불법도축 여부 확인을 위해 사육곰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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