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 6543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1차 긴급추경과 5월 긴급재난지원금 대응에 따른 2차 추경에 이은 3번째입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고용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희망 일자리 사업 등에 1134억원, 지역 고용안정화 사업에 1187억원 등 고용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에 200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지역소비회복과 부산형 뉴딜사업 추진 등에 1764억원, 부산의료원 공익진료결손분 50억원 등 사회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187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경안의 재원은 2019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의 보전수입과 도시공사 결산배당금, 지방채발행, 국고보조금 등으로 조달한다는 방침입니다.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은 상반기 안에 세 번의 추경이 편성되는 것은 전례없는 일로 이번 추경이 차질없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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