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를 비롯해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로 산재해 있어 학부모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던 정부의 온종일 돌봄서비스가 '정부24'를 통해 오늘부터 원스톱으로 검색하고 확인해서 신청할수 있도록 서비스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만여 개의 돌봄시설 정보를 방문신청없이 종합적으로 검색하고, 신청하며, 확인할수 있는 '초등돌봄 서비스 통합안내 및 일괄신청 서비스'인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오늘부터 정부대표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제공되는 전국 만여개의 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서비스이 우선 시행되며,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는 차세대 나이스와의 연동문제를 해결한 뒤 내년 신학기 이전에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서비스'는 PC나 모바일의 정부24 메인페이지에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학부모들은 지역별․서비스별 상세검색과 지도보기를 통해 시설별 위치와 현장사진, 프로그램과 모집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희망하는 서비스를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신청서식도 필수정보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세대원 정보, 학적정보, 자격정보 등을 연계해 텍스트 입력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혜자, 시설 선택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신청결과는 '정부24'의 마이페이지(My Gov)와 신청인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SMS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해 그동안 부처별, 돌봄기관별로 개별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검색한뒤 방문하는 국민불편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행안부는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국민불편해소를 위해 정부가 디지털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행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방과 후 아이 맡길 곳을 찾아야 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