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1호기

탈원전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해체 계획서 초안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발전용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해체 계획서'를 부산·울산·경남 등 9개 지자체에 전달해 다음달 1일부터 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두 달 간 초안을 공개한 뒤 9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계획서를 보완할 방침입니다.

이후 10월 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발족해 관련 계획을 수립 중인 만큼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고리1호기 사용후핵연료 보관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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