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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전남, 대전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코로나 19 감염 신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42명에 달합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40명 초반대로 내려 앉았지만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과 휴일 광주와 전남에서도 1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2명의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은 서울 6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 21명이 집중됐습니다.

이밖에 광주에서 3명, 대구와 대전 각각 2명, 부산과 전북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몰린 것은 교회발 집단감염의 영향 때문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전남, 대전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대전지역의 집단감염 여파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의 경우 확진자 12명 중 5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7명은 자가격리중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감염이 집단적, 산발적으로 번지면서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위한 정부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권역별 공동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충청권 공동방역체계의 하나로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충청권 공동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BBS뉴스 권은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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