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지개 돌봄사원’ 2천7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다음달 선발에 나섭니다.

LH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접수처에서 주택관리 보조업무직에 대해 방문 접수를 받은 뒤 경력과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다음달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1순위로 우선 채용하고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으로, 이번에 채용된 주택관리 보조직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4개월간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고 월 89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으면서 단지 환경정비,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건설임대주택 뿐 아니라 매입임대 주택에도 돌봄사원 100명이 배치돼 외부 위생상태와 위험요소, 주차현황 점검 등이 이뤄집니다.

LH는 작년에 4개 직무에 걸쳐 2천명의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1개 직무만 선발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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