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 의무 도입도

김해시청 전경.

경남 김해시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기준에 고위험 대상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유흥주점 등 8개 분야뿐만 아니라, 지난 23일부터 추가 지정된 4개 분야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추가된 4개 분야는 홍보관 또는 교육장 형태로 운영 중인 방문판매업 16곳, 물류센터 45곳, 뷔페 8곳 등 고위험시설 69곳입니다.

김해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방문판매업소는 지난 19일 시민일제 방역의 날을 통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뷔페 8곳은 비대면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하고, 출입자 관리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은 고위험시설 업소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에게 제시하고, 관리자는 전자출입명부 앱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해 출입자 명단 허위 작성과 부실 관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앞서, 김해시는 유흥주점 648곳, 노래연습장 290곳, 단란주점 92곳, 콜라텍 3곳을 비롯해,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8개 분야를 고위험 대상시설로 지정해 방역관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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