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고려해 올해 1학기 학생들의 성적평가에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 일부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생회와 논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택적 패스제'는 성적 공지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A나 B 등의 등급으로 가져갈지, 혹은 등급 표기 없이 '패스'로만 성적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패스'로 표기된 성적은 학점 계산에 반영되지 않고 해당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동국대는 성적평가 결과 D 학점 이상인 과목에 한해 최대 3개 과목의 학점을 '패스'로 전환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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