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용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군 관계자는 "시범 운용 기간 '국방모바일 보안 앱' 설치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면서 "현장에서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휴대전화 사용이 복무 적응과 임무 수행, 자기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사용 수칙과 보안 규정를 위반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함으로써 안정적인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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