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23일 강원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에서 올해 SFTS 환자 발생은 두 번째입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설사와 고열 증상을 겪었으며, 25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을 통보받았습니다.

A씨는 집 앞 텃밭을 자주 다녔으며, 왼쪽 어깨에서 벌레 물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농사일,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 감염 우려가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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