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7월 한달간 전국 기초단체 대상..최대 40억원 3년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한달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일명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 사업이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백50곳의 신규 건립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에 선정되면 1곳당 30억 원에서 40억 원을 3년에 걸쳐 정액 지원하며, 체육관형과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추진하게 됩니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해 30곳, 올해 23곳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30곳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고, 이 가운데 복수의 생활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 등의 복합화 5곳은 국무조정실의 생활사회간접자본추진단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이미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나머지 단일형 25곳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건립지원대상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문체부는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는 기조자치단체에 건립되며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되, 비장애인들도 함께 활용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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