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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28명 증가하며 사흘만에 3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거리두기와 신속한 검진을 강조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 등의 추가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으로는 만 2천 5백63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2일 17명 이후 사흘만입니다.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당국은 거리두기와 신속한 검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입니다.

(다시 한번 거리두기와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진료소 방문검사를 부탁드리면서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철저하고 촘촘한 역학조사와 추적격리를 통해서 지난 5월 이후 수도권에서 시작된 지역유행을 다시금 관리하고 통제하고, 바라건대 다시금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28명을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입니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8명이었고,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은 전날 20명에 비해 5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등의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데다 해외 유입도 꾸준한 모습이어서 이번 주말이 확산 여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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