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성북구, 석관실버복지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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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밀교종단 총지종이 서울 성북구의 노인 복지시설 운영을 맡아 어르신 복지 활성화에 본격 나섭니다.

총지종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은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있는 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의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오늘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서 이승로 구청장과 만나 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지난 2009년 7월에 설립된 석관실버복지센터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을 위한 여가 복지시설로, 하루 평균 3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총지종사회복지재단은 정보화교육실과 건강증진실, 배움교실 등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여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복지센터는 노후 엘리베이터와 테라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훌륭한 재단에서 맡아줘 기대가 크고, 앞으로 많은 분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재정적인 부분을 특히 투명하게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생을 보내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총지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체결로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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