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출범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체제의 8기 국제교류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당연직 위원장인 사회부장 덕조스님 주재로 국제교류와 포교 활성화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종단이 추진하는 파키스탄의 부처님 고행상 등 국내 전시에 관한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국관광문화대제전 행사에 대한 종단 차원의 교류 진행 상황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위원회는 위원회 운영과 한국불교 콘텐츠 번역물 확보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위원장 덕조스님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동안 미뤄왔던 회의를 올해 처음 열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서로 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