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늘(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갖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습니다.

행사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영웅 감사메달 전수, 참전자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6․25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공연도 가졌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감안해 예년보다 참여 인원을 줄여 소규모이지만 정중한 위로와 보훈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참전용사의 명예선양으로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