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고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내, 외국인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해 한만 방역 우려를 낳기도 했다"면서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 전자검역 대신 승선검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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