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공공기관에서 9만명이 넘는 비정규직과 소속외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보면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여 동안 363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규모는 9만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규직 전환 인원이 8천명을 넘었고 한국도로공사는 7천명, 최근 보안 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천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간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2만4천여 명, 파견과 용역 등 소속외 인력의 전환은 6만7천명에 달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이 41만8천여 명 중 정규직 전환 규모는 21%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