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현재 북한의 테러위협은 없지만 과거 국제 테러를 지원했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고치지 않았다"며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까지의 테러와 관련된 각 국가별 활동을 평가한 '2019년 테러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국제 테러 행위에 대한 지원을 되풀이해왔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2017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무부는 2017년 보고서에 기재했던 '위협', '위험하고 악의적인 행동' 등 북한에 대한 비판적 표현이나 상세한 지적은 2018년 보고서에 이어 이번에도 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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