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한미 국방부는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공동발표문'을 내고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 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6.25 전쟁에 대해서 한미 군사동맹이 '피를 나눈 혈맹'으로 탄생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국방부는 정보공유와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연습 등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속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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