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10월로 예정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10월 대유행을 예고함에 따라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대행사 선정, 부대행사 마련 등 10월 개최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해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엑스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잃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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