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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적에 든 혜광당 종산 대종사의 법체가 모셔진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화엄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평소 스님을 존경해왔던 대중들이 찾아와 스님의 영정 앞에 절을 올리며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교구장
 
("평소에 큰 스님께서는 자신에게는 매우 철저한 수행자로서의 모습을 보이셨고, 또 다른 대중에게는 늘 자애로운 자비스러운 모습을 보이셨던 우리 대중의 큰 스승이셨습니다.")
 
종단의 원로 및 중진 스님들의 조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화엄사 분향소인 화엄원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앞서 김송식 전남 구례군의회 의장과 전 화엄사 주지 종삼스님도 잇따라 조문했습니다. 
 
오후에는 조계종 제6교구본사 주지 원경스님과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과 수좌 일수스님,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등이 조문했습니다.  
 
영결식이 열리는 27일 오전까지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대거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10시 화엄사 다비장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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