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강연회가 열립니다.
불광미디어와 불교환경연대가 주최하는 ‘제11회 붓다 빅 퀘스천’이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사회 각 분야의 문제를 불교적인 관점에서 사유하고 통찰하는 담론의 장을 열어온 '붓다 빅 퀘스천'은 이번 강연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주제로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실천·행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합니다.
불교계는 세계적인 이상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불교환경연대에서 ‘기후학교’를 열고 있으며 전국비구니회는 ‘녹색사찰 만들기’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기후 재앙의 현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로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연구원은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하라’,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 유정길 소장이 '생명의 위기와 불교의 행동’이란 주제로 발표합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월간 '불광' 정기구독자는 50% 할인, 올해 1~7월호 신규 신청자는 무료입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