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7/1~19 '2020 특별 여행주간'..3밀(밀폐-밀접-밀집)자제 당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자체 등과 함께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여행지 방역과 '밀폐와 밀접, 밀집' 등 '3밀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위해 문체부는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광지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실시했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문체부는 여름에 어울리는 '숨은 관광지'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등 비대면 여행지 100선도 선정해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특별 여행주간에 맞춰 또래별 일상여행 추천 여행지 16선이나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지친 엄마아빠의 입맛을 되살리는 치유 미식 여행 등 다채로운 일상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여행 코스도 여행주간 누리집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여기에 코레일의 여행주간 레일패스나 코버스의 고속버스 프리패스권 등 특별교통혜택이나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각각 마련해 여행주간 누리집에 함께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8월초 여름휴가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분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한 뒤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에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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