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25인승 구급버서 태워... 탑승 동선 소독작업 진행

배에서 내려 구급버스에 탑승 중인 러시아 선원들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 16명이 오늘(23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정오 구급버스를 감천항으로 보내 러시아 선원 확진자 16명을 25인승 구급버스에 태워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은 전원 D급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선원들의 이동을 도왔고, 선원이 배에서 내려 구급버스에 탑승한 동선을 따라 소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선원 확진자의 검사 비용과 입원 치료비 등은 국제관례와 인도적인 차원에서 우리 정부에서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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