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문형욱의 공범 안승진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신상 공개가 결정된 안승진은 오늘 검찰에 송치되기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안승진은 비교적 작은 체격으로,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와는 달리 안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안승진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아동 성폭행 혐의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 명에게 접근한 뒤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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