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로컬크리에이터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혁신 등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R&D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과제를 7월31일까지 모집합니다.

오늘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총 1천800억원 규모로 기술혁신, 창업성장 등 총 11개 R&D사업에 1643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합니다.

중기부는 우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누리온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합니다.

또 3년 연속 매출액 10%이상 성장 기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후보기업군을 대상으로 유망품목을 발굴해 R&D를 지원하는 ‘예비 가젤형 기술개발사업’도 신규로 지원합니다.

R&D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시장분석, 기술개발·사업화 전략 수립, 특허전략 수립 등 기술개발 기획을 지원하는 기획지원사업도 벌입니다.

또 R&D지원방식 다양화를 위해 도전·혁신형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R&D 참여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다양화한 ‘투자형 R&D’와 ‘후불형 R&D’를 신설합니다.

우선 소재·부품·장비 및 언택트 등 분야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단순 출연·보조방식에서 벗어나 투자방식의 R&D를 신규로 지원합니다.

후불형 R&D는 기업이 R&D 재원의 일부를 선 투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성공판정 후 나머지 출연금을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됩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하고 있는 R&D 참여기업의 민간부담 및 현금부담 비율에 대한 완화 조치는 하반기 지원사업에도 유지합니다.

하반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민간부담 비율을 최대 35%에서 20%까지, 현금부담 비율을 최대 60%에서 10%까지 하향해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