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21740명 '아홉스님'과 공감나눠 ... "평소라면 10만 이상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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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사상 최초의 천막 동안거를 다룬 영화 '아홉스님'이 주문형비디오 (VOD)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스님 9명의 극한 수행기를 담아낸 밀착 다큐멘터리 '아홉스님'은 지난달 27일 개봉과 동시에 IPTV 3사와 디지털케이블 TV을 통해 VOD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KT olleh TV와 SK Btv, LG U+TV, 네이버시리즈온, 구글플레이, olleh TV모바일, WAVVE, U+모바일TV, 티빙, yes24, 카카오페이지, KT스카이라이프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합니다.

'아홉스님'은 생생한 정진 현장을 보려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롯데시네마에서 한달 가까이 상영된 지금 누적 관객 수는 2만 천여명 입니다.

영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크게 줄어든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면 흥행이 잘 된 편에 속한다며 평상시였다면 관객 수가 1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아홉스님'은 온기 한 점 없는 한겨울의 천막 안에서 90일 동안 하루 한 끼, 묵언 수행 등 일곱 가지의 청규를 끝까지 엄수한 스님들의 정신력과 수행의지를 그대로 담아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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