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율주행 연구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데 손을 잡았습니다.

KT와 자동차연구원은 22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검증실증 테스트와 전문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 인프라에 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들 서비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제작 예정인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돼 지연 없는 데이터 처리를 구현하게 됩니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로부터 확보되는 다양한 데이터는 미래 자동차 환경의 기초를 다지는데 활용될 전망입니다.

협약식에서 KT의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분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KT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은 “KT와의 업무협약이 기존 자동차 기관과의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정보통신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자동차 분야 4차 산업혁명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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