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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에서 3일 동안 일일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30명을 넘어선다면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장기전과 2차 대유행의 나쁜 징조들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홀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것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 경기, 인천과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당장 7월에 역학조사실과 방역관리팀, 감염병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역학조사요원 인력을 증원해 추적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차 대유행을 대비한 시의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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