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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준 원장 “뜨거워지는 지구 때문에 온열환자도 급증”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22 09:17

●출연 : 이홍준원장(노형365준의원)

●연출 : 안지예기자

●진행 : 이병철기자

●2020년 6월 22일(월)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너명 : 이홍준 원장의 건강한 한주

[앵커멘트]

건강을 지키는 것도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인데요,

<이홍준 원장의 건강한 한주>와 함께 행복에 한걸음 다가가겠습니다. 오늘도(지역민의 건강주치의)이홍준 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홍준] 안녕하십니까? 좋은아침입니다.

[이병철]오늘은 어떤 이야기 나눠볼까요?

[이홍준]더워진 날씨, 해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올 여름 더위가 특히 심할 거라고 합니다.

한참 전부터 폭염이 이어지는 지역들이 있고, 심지어 일부지역의 기온은 이미 체온을 넘었다고 하죠. 올해는 장마도 일찍 찾아왔는데, 이 장마 뒤에 기다리는 것은 역시 폭염.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온열질환에 대해 이야기.

[이병철]과거에는 잘 들리지 않던 표현이 들러오는 건 우리 환경이 그만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일 텐데...이 온열질환이라는 게 무엇이고 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또 올해 온열질환자 소식도 궁금합니다.

[이홍준]온열질환은 주로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 야외에서 발생하며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일컫습니다.

도내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요 6월4일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3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올해 제주 첫 온열질환자 발생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것으로,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온열질환자 45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병철]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세는 어떻게 됩니까. 현장에서 온열질환 환자를 진료하신 경험이 있는지.

[이홍준]열사병,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에 해당하는데요.조금 흔한 건 일사병과 열사병인데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에 노출되어 올라간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발병하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날, 산행 중 쓰러지는 대부분의 원인이 일사병입니다. 일사병에 걸리면 어지러움과 피곤함, 오심, 구토 증상을 보이는데, 피부를 만져보면 체온도 정상이고 땀 배출도 된다. 또한 의식이 분명하고 체온은 정상이거나 2〜3℃가량 상승합니다.

열사병은 일사병처럼 햇빛을 받아 열이 오르는 경우가 아니라, 더운 곳에서 장시간 있을 경우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고령자, 심장병,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찜질방 사우나에서 장시간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메커니즘이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체온이 40℃ 이상으로 매우 높아지고 땀이 나지 않습니다. 피부는 뜨겁고 붉게 상기되며 의식도 분명하지 못합니다.

[이병철]아무래도 사전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방법이나 행동요령들 살펴본다면.

[이홍준]3대 예방 방법은 물 그늘 휴식입니다. 갈증 나기 전이라도 지속적 수분섭취, 오후시간 (야외)작업 피하기, 불가피한 경우 주기적인 휴식확보입니다.

복장은 밝은색, 통풍과 혈액순환에 좋은 넉넉한 옷을 입는 게 좋고요.

식품은 수분 많은 제철과 채소, 이온음료나 소금섭취 등이 좋습니다.

[이병철]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열질환 발생시 대처법도 알려주시지요.

[이홍준]일사병의 응급처치는

1.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똑바로 눕힌다.

2.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3. 체온이 40℃ 이상이면 119에 즉시 신고한다.

열사병의 응급처치

1. 즉시 119에 신고한다.

2.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3.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4.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계속 몸을 닦아줘서 체온을 끌어내려야 한다.

[이병철]물론 각자가 주의를 기울여야겠지만 온열질환 환자들의 발생을 막기위해서 행정 등에서 체계적인 예방에 나서야 할 것 같은데요.

[이홍준]온열질환 환자에 대한 응급실 감시체계, 모니터링은 작년부터 시행중이구요. 작업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그늘막 설치 , 충분한 물 제공 및 휴식시간 확보 등이 필요합니다.

취약계층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대상 홍보, 교육, 모니터링 강화 필요합니다.

[이병철]오늘 함께해주신 이홍준 원장님 감사드리고, 다음 시간 기대하겠습니다.

[이홍준]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건강하세요.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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