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비무장지대 북측지역 일대에 설치된 '잠복호'에 소수 병력을 지속해서 투입해 수풀 제거와 진입로 보수 및 개척 등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DMZ 내에서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잠복호에 소수의 병력을 진입시키고 있는 정황이 지속해서 식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적게는 1∼2명, 많게는 4∼5명씩 소대 규모 이하의 병력이 진입하고 있어 북한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군사행동으로 속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연평도 인근 북한 개머리지역에서 해안포 2문의 포문이 열려 있는 모습이 관측된 것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