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여야가 원구성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물꼬를 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야당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비상 시국 속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가 하루 빨리 합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이후 강대강 대치를 이어온 여야가 북한 도발로 불거진 안보위기 상황에서 초당적 협력을 위해 물밑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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