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농협 임직원 10여명은 오늘(18일) 안동시 풍천면 일대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에 나섰습니다.

경북농협 임직원 10여명은 오늘(18일) 안동시 풍천면 일대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도왔습니다.

다음날인 내일(19일)은 같은 장소에서 경북도청 공직자 30여명이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합니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의 빈자리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경북도청과 경북농협이 함께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앞서 경북농협은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과 농촌일손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촌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근로자마저 입국이 제한되면서 애써 키운 농산물을 수확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며 “여러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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