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그동안 경계병이 상주하지 않았던 비무장지대 북측 민경초소에 경계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한반도 정세가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 복수의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오후 비무장지대 민경초소에 경계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북남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하여 전선 경계 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은 전선경계근무 급수를 경계병이 화기에 실탄과 탄약을 장착하고 완정군장을 꾸린 ‘1호 전투근무체계’로의 격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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