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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전당대회 대권 경쟁으로 가선 안돼…대북 전단 살포 금지, 안보 차원의 입법 방식 고민 필요"[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집중 인터뷰]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침저널 | 승인 2020.06.18 08:44

■ 대담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오늘 집중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동구에서 3선을 노리던 현역 의원을 꺾고 당선된 여당의 30대 정치인인데요. 민주당 장철민 의원입니다. 장철민 의원님, 안녕하세요.

 

▶장철민: 네, 안녕하세요. 장철민입니다.

 

▷박경수: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장철민: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보수 지지세가 강하다고 하는데 대전 동구가 원래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었나요?

 

▶장철민: 예전부터 17대 때 열린우리당 시절에 저희가 한번 당선이 되고 앞쪽, 뒤쪽으로는 거의 보수정당에서 당선이 되던 지역이었습니다.

 

▷박경수: 이번에 물론 여당에 대한 지지가 많이 쏟아졌지만 어떻게 보세요? 대전 동구에서 유권자 선택을 받은 이유는?

 

▶장철민: 제가 선거 과정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동구 주민들께서 굉장히 큰 변화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다 생각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들도 굉장히 강하셨고 지역이 워낙 오래 원구심으로써 정체돼 있다 보니까 지역을 바꿔주는 계기를 하는 정치인 뭔가 이렇게 새로운 에너지 이런 것들을 필요로 하는 그런 변화를 요구하셨었거든요. 그런 변화에 대한 열망에 제가 잘 맞았던 게 아닌가 이런 젊은 그리고 국회에서 이런 저런 경험들을 한 이런 부분들이 유권자들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박경수: 이번 총선에서의 변화의 흐름을 탔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장철민: 네,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박경수: 1983년에 태어나셨으니까 만 서른여섯입니다.

 

▶장철민: 생일 지나서 서른일곱입니다.

 

▷박경수: 아, 서른일곱인가요? 30대 국회의원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정치권에 진입을 하면서 나름대로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장철민: 저희 세대가 정말로 어떻게 보면 제도권 정치로서 국회에 진입을 한 것은 처음이니까요 저 뿐만 아니라 몇 명이 더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야 된다는 사명감이 많습니다. 저희 세대를 대표해야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정치가 정말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에너지와 아이디어 정치를 하는 방식 새로운 가치 기준, 철학 이런 정치를 완전히 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도와 노력을 계속 해나가야 되는 사명감이 우리 세대가 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경수: 사명감과 책임감이 젊지만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장철민: 네, 오히려 더 길게 장기적으로 보고 눈 앞에 있는 것만 보지 않는 장점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장기적인 비전과 단순하게 전략적인 유입만이 아닌 좀더 진짜 옳은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 사명감을 반드시 가져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그동안 홍영표 의원 비서로 시작해서 보좌관도 하고 원내 진입하게 됐는데 당연히 출마를 하게 되면서 홍영표 의원과도 상의도 하고 조언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뭐라고 하시던가요?

 

▶장철민: 바로 그냥 흔쾌히 열심히 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당과 사회에 젊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열심히 해라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시고 실제로 도움도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

 

▷박경수: 도움을 많이 받으셨네요. 지난주에 홍 의원도 이 시간에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당대표 경선에 뛰어드실 각오를 다지고 계시던데 아무래도 여러 분들이 대표 출사표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그래도 홍영표 의원을 도우셔야겠네요.

 

▶장철민: 당연히 돕기도 해야겠고 그런데 제가 돕는다는 의미는 선거운동 이런 차원이 아니고 지금 저희 전당대회는 단순하게 누가 당대표가 되고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정말 우리 당이 거대 정당이 된 이 순간에 뭔가 역사의 흐름과 사회 변화의 방향점을 누가 더 잘 이야기하고 그런 것들을 잡아나가는 데 좀더 낫냐 당과 사회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고요. 그래서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르자는 기준이 아니고 뭔가 그런 당의 방향성을 더 잘 고민해 보자는 차원에서 제가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그러니까 8월 전당대회가 단순한 전당대회라기보다는 어떤 역사의 흐름을 잡고 민주당의 방향을 분명히 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된다 이런 얘기네요.

 

▶장철민: 그렇죠. 저희가 워낙 국가적인 위기 전 세계 인류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기는 하니까 이 위기 극복을 하면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방향성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역사를 전환시켜야 되는 책무가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정치권이.

그래서 그 부분을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인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뽑는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 사람만이 아니고 정말 우리의 방향성과 역사에 대한 고민이 분명히 드러나는 그런 전당대회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이제 남북 관계가 굉장히 안 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잖아요. 이런 면도 민주당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 거네요?

 

▶장철민: 그런 부분들도 분명히 이야기가 되고 우리가 당과 우리 사회 국가 대한민국이 어떤 식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당연히 가장 중요한 고민 중에 하나이니까요. 전당대회 때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런데 또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경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분명하게 냉철하고 단호한 태도를 견지하기 위해서 메시지나 이런 부분들도 원 보이스라고 하잖아요. 1만 가지 전략과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남북 관계에 대한 고민도 전당대회 때 많이 녹아나오기는 하겠지만 거기에서 중구난방되지는 않을 겁니다.

 

▷박경수: 제가 궁금한 게 한반도 문제가 급박해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역사의 흐름일 수도 있고요. 민주당이 방향을 잡아야 될 텐데 지난주에 홍영표 의원도 인터뷰하실 때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대선 구도로 가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을 밝히셨거든요. 그 사이에 한반도 상황이 더 안 좋아졌기 때문에 어떻게 보세요? 당대표 경선이 대선 구도로 가는 데 대한 생각.

 

▶장철민: 저는 솔직히 비슷합니다.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전당대회가 가지고 있는 분명히 의미가 있는데 이게 대선 구도로 너무나 짜여지게 되면 굉장히 사람 중심의 그리고 대권 경쟁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갈등들이나 이런 것들이 더 크게 부각되고 하면서 전당대회나 당이 가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혹시 놓칠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 전당대회 그리고 다음 대권 경선 과정이 우리 당으로서 가장 중요한 상황들일 텐데 이런 큰 계기들에 정치를 한 단계씩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고민이 되고 밖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이루어지는 이런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는데 이번 전당대회와 다음 대권 경선이 다 대선 과정처럼 되는 게 우리 당으로서나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리가 그래도 정치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큰 계기를 만들 수도 있는데 그걸 놓치지 않을까는 우려와 걱정이 있기는 합니다.

 

▷박경수: 의원님도 아무래도 초선이시니까 이번에 초선 의원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사실은 더 많은 얘기를 깊숙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대선 후보가 직접 당권 경쟁에 뛰어드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가요?

 

▶장철민: 그런 이야기들을 드러내놓고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어찌 됐든 대권 경선도 그렇고 우리 당도 시대정신을 선배 의원님들 대권이나 당권에 도전하시는 큰 정치인들이라면 시대정신을 좀더 선명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은 갖고 있습니다. 워낙 국가도 어렵고 정치도 어려운 상황이니까 가끔 저도 앉아서 고민하다 보면 진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가야 되나 고민들이 많아질 때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랬을 때 그래도 큰 책임 더 큰 책임을 지려고 하시는 선배 정치인들이시니까 그런 시대정신과 우리의 방향성에 대해서 그래도 더 현명하고 앞에서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 같이 고민도 커지고 거기에서 우리가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아주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또 의원님이 민주당 전당대회 대변인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전당대회에 대한 얘기를 여쭤봤는데 역시 이낙연 의원이나 김부겸 전 의원이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분보다는 역사의 흐름과 당의 방향을 객관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이런 당대표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뜻으로 제가 받아들이겠습니다.

 

▶장철민: 특정인에 대한 건 아니고요. 대권 주자들도 대권 경쟁으로 끌어가지 말고 시대정신의 경쟁으로 끌어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지금 21대 국회가 여러 면에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남북 관계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더 큰데 어떠세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빨리 처리해야 될 법안이 있다면?

 

▶장철민: 법안은 일하는 국회추진단 해서 당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21대 국회 4년 간의 성과물들 그런 부분들을 예측할 수 있는 국회를 어떻게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길로 바꿀 것인가 이게 어떻게 보면 가장 법안의 처리 순서로만 보면 앞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일을 할 수 있는 방식과 룰을 확정을 해야 될 텐데 일단 국회법의 국회입법과정 부분들 특히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에 관한 부분들 이런 부분을 개정하겠다고 당에서 방향을 잡은 만큼 그 부분을 전개를 하고 개별 상임위들의 여러 가지 법안 논의가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경수: 탈북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는 입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철민: 그런 부분들 충분히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북 전단을 보내는 일이 북한 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보 차원에서 충분히 입법 방식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법을 통해서 막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고민해 봐야 될 일인 것 같습니다.

 

▷박경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정되셨더고요. 어떻게 본인이 희망을 하셨나요?

 

▶장철민: 희망한 상임위 중에 하나였습니다. 여러 상임위를 희망을...

 

▷박경수: 아무튼 국회 환노위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요. 끝으로 21대 국회에 대한 포부, 각오 한 말씀해 주시죠.

 

▶장철민: 제가 선거 과정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정말로 우리 국민들께서 기존 정치를 쓸모없다고 여기셨던 것 같습니다. 20대 국회가 보여줬던 모습도 실제 그러하기도 했고요. 제가 정치를 살아가면서 뭔가 가장 많이 느낀 게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진짜 변화도 만들 수 없다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 쓸모있는 정치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경수: 네, 고맙습니다. 대전 동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입니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장철민: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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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붕 2020-06-19 16:17:10

    세계가 급박하게 변하는 이시대에
    대북전단살포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피해만온다 차라리 탈북 단체도 좀더 낳은 방향으로 북한 동포를 생각해야한다
    이제는 대북전단 살포는 그만 둬야 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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