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업인, 유관기관과 산업단지 관계자 등은 17일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산단 대개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 제공.

정부와 대구시가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업인, 유관기관, 산업단지 관계자 등은 오늘(17일) 오후 대구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산단 대개조 현장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달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번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에서 정부 9개 관계부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점부처인 산업부, 국토부와 함께 사업의 주된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대구 산단 대개조사업은 성서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을 연계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40개 사업에 7천463억원을 투입하는 정부지원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입니다.

이 기간 제조공정 혁신기반, 기업지원과 창업, 근로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합니다.

대구시는 내년도 착수사업으로 10개 사업에 총 3천235억원을 투입해 노후산업SOC 스마트개조,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늘 열린 합동 간담회에서는 거점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3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각 부처와 대구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 후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성서산업단지 내 스마트제조 선도기업인 평화정공을 방문해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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