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지난해 실시한 맞춤형 행정사무인력 양성 교육.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G밸리에 위치한 중소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판로 확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G밸리의 의료기기 업체는 서울 전체의 32.5%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다수 업체가 2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인해 해외인증 획득과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G밸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인증 획득 때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절반 가량 지원할 방침입니다. 

구는 또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마련해,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질관리(GMP)와 임상평가, 측정시스템분석과 해외인증 등을 교육하고, 수료자에게는 G밸리 의료기기 업체 채용도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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