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다음달12일까지...“코로나19 경제위기 타개 마중물“

정부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오는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대적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엽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촉 행사가 진행됩니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할인 판매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할인 판매를 합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30% 내외의 할인 행사도 열립니다.

17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고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결제사별로 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할 계획입니다.

5000여개 동네슈퍼도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8개 품목은 대도매상 경락가의 80~90% 수준으로 슈퍼조합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소비자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 슈즈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최신 유행 패션·잡화, 고급 화장품 등에 대해 특가 할인판매를 하고. 대형마트도 식료품,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에 대해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패션업계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통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특별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축·수산업계는 계란, 오리자조금 단체의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대형마트와 연계해 바다장어 상생할인 행사를 엽니다.

외식업계는 한식당 20% 이상 할인 이벤트 ‘코리아 고메’와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푸드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하며 또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해 해당 기간 전용 교통이용권 출시와 ‘생애주기별 여행’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현장행사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대구에서 시작해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특히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K뷰티, K인플루언서 등 K-팝 중심으로 트랜디한 콘텐츠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소·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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