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불교계 등 전국 2천여명 대상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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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11월까지 중요목조문화재 백59곳에 배치된 안전경비원을 비롯해 사찰관계자, 문화재돌봄사업 종사자 등 2천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문화재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 교육일정을 보면, 천백여명의 문화재 안전경비원은 오는 10월까지, 3백여명의 안동 하회마을 등지의 민속마을 주민은 7월부터 11월까지, 그리고 5백여명의 초등학생은 10월에 각각 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불교계 사찰관계자는 이달중 실시하는 등 교육일정과 대상을 나눠 시행하되, 올해 안전교육은 코로나19 대응과 방역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하며 시행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문화재청은 어린이 안전교육에 처음으로 연극 형식으로 도입해 연극 관람과 문화재 현장 설명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은 연극과 실습,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맞춤교육으로 안전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평소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화재‧지진 등 재난발생에 따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문화재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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