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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본부장 “코로나 여파로 제주지역 전세버스 누적 운행거리 12년서 13년으로 연장”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17 10:35

●출연 : 신명식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교통안전본부장

●연출 : 안지예 기자

●진행 : 이병철 기자

●2020년 6월 17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너명 : 신명식의 신호등

[앵커멘트] 교통안전에 관한 여러 이야기로 더 나은 도로환경을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신명식의 신호등~ 오늘도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의 신명식 교통안전본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명식]안녕하세요~

[이병철]오늘은 어떤 이야기로 시작할까요?

[신명식]코로나19가 우리사회 전반으로 번지기 시작한지 약 넉달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전반에 많은 변화가 왔는데요, 교통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이 등교를 안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다 보니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로 매달 14억 원 정도의 운송수입금이 감소하고 있구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 이용객도 20%정도 감소했습니다.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개인 자가용 이용을 선호하게 되면서 교통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만, 노선버스 감축운 행과 렌터카 이용객 감소, 일자리 감소로 인한 차량운행 감소가 이어지면서 통계자료는 아직 없습니다만 도로에 운행하는 교통량도 다소 감소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병철]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분명 있을텐데요, 아무래도 밀집된 공간이다 보니 방역등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국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신명식]저도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만 그전에는 없었던 차안에서 주변을 의식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안하면 주변사람에게 미안하고, 지금은 버스탑승을 제재하고 잇는데요, 버스회사에서는 차량이 회사에 들어오면 내부를 소독하고, 종점에서는 운전기사분이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하차 하는 어르신 분들도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당국에서도 주기적으로 회사를 순회하면서 점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병철]아직 관광시장이 침체기입니다 만은 활발해질 때에 대한 대비도 해야겠습니다. 대형 전세버스와 같은 경우에는 이용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신명식]맞는 말씀인데요, 우리 제주도로 개별관광객은 여행오고 있습니다만 단체 관광객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서 전세버스업계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습니다. 관광진흥기금 지원 등도 한계가 있어서 지난 5월 에는 도내 전세버스의 누적 운행거리를 감안한 차령을 12년에서 13년으로 1년을 연장했습니다.

올 가을 단체관광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만 내년 봄 성수기를 대비한 대책이 될 수 있구요, 지금 차령이 많은 전세버스를 말소시킨 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도 막혀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1년을 연장했습니다. 전세버스가 운행되면서 띄어 앉기라도 할 정도의 단체관광객이 입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병철]교통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소형교통수단들이 각광을 받겠는데요, 관련해서 사고위험은 더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도 좀 살펴야겠습니다.

[신명식]코로나 영향으로 음식을 집에서 시켜서 먹거나 재택근무가 늘면서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분들이 자주 목격하는 사례들입니다만 주변을 살피면서 신호위반을 하고 보도통행 같은 위반을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하고 있는데요,

곡예운전으로 아찔한 순간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올해들어 제주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인데요, 이중 9명이 오토바이 사고에 의한 것입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중상이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무 높은데요, 요즘들어 경찰을 비롯한 교통관련 기관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하고 있는데요, 효과를 보려면 배달전문업체 관리자의 관심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가 우선입니다.

[이병철]1인용 이동 수단인 자전거나 ‘세그웨이’라고 하죠, 요즘에는 전동휠 등의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도 보이는데,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이 부족해보입니다. 이들과 보행로가 얽히는 것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고요.

[신명식]코로나가 번지면서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꺼리게 되구요, 이러다 보니 최초의 1인용 이동수단인 세그웨이나 전동휠 전동킥보드 타는 모습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주 볼수 있습니다. 혼자 타고, 도로의 좁은 공간으로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제주에도 이런 개인용 이동수단을 임대하는 가게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차마에 해당이 되어서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보행자와 충돌하면 자동차가 보행자와 충돌한 경우와 같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병철]어떻게 보면 효율성이라는 측면보다는 안전에 더 방점을 두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신명식]그렇습니다. 안전을 간과한 효율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개인용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는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이용 가능한 도로를 통행해야 하구요, 갖추어야 할 운전면허 소지는 물론 개인 용이동 수단 점검과 관리에도 세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병철]오늘도 좋은 말씀 해주신 제주 안실련의 신명식 교통안전 본부장님 감사하고, 다음시간에 만나겠습니다.

[신명식]감사합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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