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의 국가 미래 비전을 만들고,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섭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저녁 7시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디스쿨에서 '2020년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의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추진단은 출범과 함께 경력 개발과 자조 모임, 지역과 성인지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청년들이 발굴한 의제를 중심으로 성평등 정책 연구와 문화예술 활동, 콘텐츠 제작과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영상, IT 업계 종사자와 개발자 등 여성 비율이 낮은 직종에 대한 자조모임과 경력단절, 멘토링 등의 이슈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약 3주 동안 추진단을 공개 모집해 94개 신청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모두 23개 팀을 선정했고, 이들은 전국 7개 지역 청년 80명입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추진단이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들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성평등 문화로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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