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장유사(주지 해공스님) 불자로 구성된 사회복지나눔단체 ‘좋은 인연'(회장 김은미)이 16일 장유사에서 뇌종양 환우돕기 성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좋은 인연’은 악성뇌종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정민씨의 아버지에게 치료비로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홍정민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뇌종양이 발병했으며, 치료 후 재발로 인해 올 4월 3차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좋은 인연’이 성금을 모금해, 이번에 전달하게 됐습니다.

‘좋은 인연’은 지난 2011년 33명으로 창립해,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장학금 수여를 통해 김해지역 다양한 소외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3억3천여만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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